【음성=코리아플러스】임헌선 기자 = 음성군이 한국문화와 국가시책에 익숙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지난 1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중언어 활동 발표회’ 현장을 찾아 도로명주소 교육과 더불어 홍보물과 리플릿 등을 배부하여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가정의 어린 자녀들에게 견학이나 야외 활동 시 팔과 발목에 착용할 수 있는 미아방지 팔찌를 나눠주고 직접 집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표기해 손목에 채워주는 체험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한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노년층 및 장애우 등 주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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