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묵(淡墨)’, 삶에 스며드는 전통

▲ [서울=코리아프러스] 문창식 기자 = (재)한국전통문화전당이 천년전주명품 '온' 브랜드 작품을 들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공예 산업 박람회인 ‘2015공예 트랜드 페어’에 17일부터 20일까지 참여한다.(사진제공=(재)한국전통문화전당)
[서울=코리아프러스] 문창식 기자 = (재)한국전통문화전당이 천년전주명품 '온' 브랜드 작품을 들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공예 산업 박람회인 ‘2015공예 트랜드 페어’에 17일부터 20일까지 참여한다.

전당은 “담묵(淡墨)”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삶에 전통이 스며든다는 뜻으로 1,000년 전통의 전주명품을 산업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가장 크고 비중 있는 특별부스에서 전주한지를 활용한 독창적인 전시관 구성을 통해 전주의 전통공예의 가치와 미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시제품과 새로운 작품을 통해 작품의 산업화 과정을 볼 수 있다.

(재)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동철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천년 전주명품 브랜드인 '온onn'을 ‘Royal 브랜드’로 새롭게 널리 홍보하고 이들 작품의 상품화를 통해 전통문화의 산업화 모델을 제시한다”며 “전통을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수출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천년 전주명품이 상품화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한류에도 일조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2015공예 트랜드 페어’는 손에 담긴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유일의 공예전문 전시회로 도자, 유리, 섬유, 금속, 목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인 약 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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