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신년 화두로 ‘희망적 변화 바탕 미래도시 건설’ 매진 주창

【대전=코리아플러스】이현재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016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일궈 온 희망적 변화를 바탕으로 2016년은 미래도시 대덕 건설의 기반을 만들기 위한 역량 결집에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박수범 구청장은 4일 오전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6년 시무식에서 “민선 6기 지난 2년은 해묵은 지역 소외론과 반목을 거둬내고 ‘통합과 섬김으로 희망대덕 건설’이라는 구정목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희망적인 변화를 일군 시기였다”고 평가하면서 “대덕구는 이러한 희망적 변화상을 바탕으로 미래도시 대덕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 발걸음을 계속 내딛겠다”고 밝혔다.

민선 6기 3년차를 맞아 이 같은 구상을 밝힌 박 구청장은 대덕구에서 이뤄진 희망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변화의 핵심은 답보상태였던 현안이 해법을 찾았다는 점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이 같은 성과와 변화를 미래 도시 발전 전략과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충청권광역철도 정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통과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대덕구 상서동 유치 ▲대전산업단지 리모델링 사업 착수 ▲회덕IC 신설 정부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상서지구 행복주택 건설 확정 등 민선 6기 2년차에 이뤄졌던 주요 핵심 지역 현안 해결과 관련해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하고 바라는 구민을 비롯한 대덕구 전 구성원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뤄지지 못할 수 있었던 성과”라면서도 “단순히 성과에만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충청권광역철도 추진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추진과정에서 예산확보를 비롯한 제반 사항 이행과 오정역·조차장역 확정문제 등 앞으로 해결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국방신뢰성센터 건립에 대해서는 “국방신뢰성센터 유치와 함께 국방 관련 산업이 대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또한 민선 6기 핵심 공약이자 대전과 대덕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연축지구 도시개발(행정타운) 사업을 이 같은 기반시설 사업 확정과 연계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추진 동력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박 구청장은 각종 구정 운영 성과와 관련해서도 “구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청렴과 섬김, 소통 제1의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대덕구는 2015년에 ▲대전 기초단체 중 청렴도 3년 연속 1위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 선정 청렴 분야 최우수·공약평가 A등급 ▲재정조기집행 3년 연속 ‘최우수’(행정자치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행정자치부) ▲정부 3.0 선도과제 우수과제 선정(행정자치부) 등 외부기관 시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시비 61억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연축지구(행정타운) 도시개발 ▲장동지역 스포츠 타운 조성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관리지원 ▲맘껏 ‘보고, 배우고, 즐기는’ 축제 특화육성 ▲새롭게 상생(K-water, KT&G)발전하는 혁신도시 ▲충·효·예 전통 회덕현을 통한 도시재생 ▲금강 새여울 철새 서식지 조성 등 지난 2015년 1월에 제시된 바 있는 민선 6기 주요 정책 목표인 ‘대덕 미래미전 7대 정책과제’의 적극적 실천도 다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2016년 구정 운영에 대해 “민선 6기 대덕구가 중반기에 접어든 2016년은 희망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이야기 할 시기”라며 “이제 막 싹튼 희망적 변화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희망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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