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코리아프러스] 문창식 기자 = 시민단체 활빈단은 '성추행 금품 무마사건'으로 구속기소되어 형기를 채운 후 출소해 업무에 복귀한 서장원(58세) 경기 포천시장에 "주민소환으로 불명예 퇴임보다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제공=시민단체 활빈단)
[포천=코리아프러스] 문창식 기자 = 시민단체 활빈단은 '성추행 금품 무마사건'으로 구속기소되어 형기를 채운 후 출소해 업무에 복귀한 서장원(58세) 경기 포천시장에 "주민소환으로 불명예 퇴임보다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포천 망신을 다 떤 성추행 시장 오명을 쓴 시장이 지자체장 권위와 직무 추진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서 성실히 일하는 시 산하 공무원들을 무슨 낯으로 지휘 통솔 할수 있겠느냐"며 "성추문에 휩싸였던 경북 S 전 의원 처럼 용퇴 결단을 내리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활빈단은 서 시장에 "주민소환이 성공하면 더더욱 볼성사나운 꼴로 쫓겨나게 된다며 “교도소 복역으로 인한 포천시정 공백으로 인해 16만 시민들에게 준 피해에 대한 참회와 반성은 시장직을 물러나는 길 이외는 없다"며 "자리보존 연연시 매일 시장실이 퇴진 요구 시위장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앞으로 활빈단은 '고위공직자 뿌리조심하기 운동'·'가진자 갑(甲)질추방 을(乙)보호운동'을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벌이고 성추행공직자들에겐 성욕억제약을 경종품으로 보내 혼쭐을 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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