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6월의 시
연
오현정
이슬 방울
소나기 에도
결코
졎지않는
도도한 자태
미세한 촉 하나
손톱 만 하던 너
하루 이틀 사흘
제법 모습이 되어간다
다소곳이
가늘어 긴 목
하늘에 닿을듯
피워 올린
고결한 자태
한여름 뙤약 볕
살랑 부는 바람에
중심을 잡는 심지 굳은
그대 연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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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래 기자
adjang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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