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치지 않으면 정보 수집자는 병이나겠지요. 이것이 정보 가진자의 딜렘마 입니다. 참 쉽지않는 행함입니다. 나를 찌르는 사람에게 다른데서 소문안내고 기도로 끌어 안아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겠지요.

그러나 그 부분을 얘기하는 사람이 없어요. 우리의 성경해석은 실제성이 너무 부족합니다. 한번도 이 부분  설교들어본 적이나 설교집 읽어 본적 없습니다. 힘들어 얻은 타인의 정보를 실컨주고 그중에 비난이 하나라도 섞이면 대화상대는 모든 정보를 공짜로 얻게되고 말하는 자는남 비난하는 자가되고 상대방으로 부터도 나쁜 평가를 받으니 소식을 전해주는 자가 범죄인이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뭐 주고 뺨맞는 격입니다. 듣기만하는 자는 하나님과 사람앞에 의인이 되고 모든 정보를 거머쥐는 승자가 됩니다. 정보 전달자는 하나님 앞에서도 죄인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 듣는 사람은 비난받은 그 사람 찾아가서 충고하고 사랑하고 인정해버리면 최초의 발설을 한 사람은 쓰레기가 되니 세상 참 억울 하지요.

그래서 듣는자는 대화자가 좋은 의도로 말하도록 유도하고 정보에 감사하고 발설자가 단 한마디 험담으로 죄인이 되지 않도록 도와 주어 피차 선을 이루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괴롭고 답답해서 온갖 정보를 털어 놓는데 그 일이 범죄가 되면 그 분이나 나나 범죄현장에 함께한 꼴이 됩니다.

좋은 말만 하게 하고 제3 자를 사랑하거나 고쳐 줄 선한 의도에서 말하도록 조력자가 되면 듣는자나 말하는 자 모두 win  win'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에서도 격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수 환경을 생략해버리기 때문에 적용에서는 너무 문자에 집착하면 원래 의미를 훼손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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